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 쉘코리아(사장 오지원)는 안전분야 전문기관 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선화, 윤명오, 김태윤)과 함께 ‘2021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은 생활 환경 속 안전의 중요성을 교육해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다양한 아동 안전 위협 요소 중 사망사고율이 가장 높은 교통사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아동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쉘은 본 캠페인 실시에 앞서 2015년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 생활환경 안전연구’를 실시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교통사고 발생 시 다칠 위험이 가장 높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맞춤형 전문 교육자료를 개발해 본 캠페인을 5년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소재의 초등학교 총 17개교 80학급의 고학년(4~6학년) 학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160회의 전문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방식은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면수업 개별활동을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고려해 대면수업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은 교통사고의 원인을 보행자, 운전자, 위험한 교통환경 3가지로 나눠 분석하는 교통사고 원인 찾기 활동, 내륜차의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바퀴궤적 실험과 같이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사고 대처법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사용인구 및 사고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와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법은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다. 그 외에 어두운 곳을 보행할 때 시인성을 높여 사고 위험을 낮추는 옐로카드를 어린이들에게 증정하며, 학교 곳곳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개별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개별 교육 kit를 개발해 교육 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교육 전문 강사들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수업 시작 전 개별 온도 측정부터 철저한 개인 소독, 그리고 매 교육마다 교보재로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소독까지 별도로 실시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쉘코리아 오지원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쉘의 기업문화가 반영된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아동교통안전교육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공동대표는 “쉘코리아와 함께 교통사고에 취약한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더욱 많은 아이들이 교통사고에 대해 올바르게 학습하여 어린이 교통사고가 예방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