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 쉘코리아(사장 주영규)가 안전 분야 전문기관 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 김태윤, 윤선화)과 함께 2023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쉘코리아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은 2017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목표로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의 고학년 학생들로, 지난해까지 본 프로그램을 통해 1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6월 21일 울산 매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경기·울산 소재의 초등학교 총 16개교 75학급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 6개교 27학급, 경기 4개교 16학급, 울산 6개교 32학급이 교육에 참여한다. 쉘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문무바람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진행되는 울산 지역에서도 3년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5개 학교에서 올해 6개로 확대됐다.

쉘코리아는 대부분의 교통안전교육이 저학년 학생들을 위주로 실시되는 점을 감안해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구성했다. 영상자료, 강의 자료(PPT) 위주의 기존 학습 방법에서 탈피한 체험형·참여형 교육을 2차시로 나눠 진행한다. 1차시에는 ‘보드게임 모둠활동’을 통해 교통사고의 원인을 보행자, 운전자, 교통환경별로 나눠 분석하고, 2차시에는 버스나 트럭과 같이 차체가 긴 자동차 모형실험을 통해 내륜차 현상1을 이해하는 ‘바퀴 궤적 실험’을 진행한다.

올해는 캠페인 7년 차를 맞이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일부 업그레이드하기도 했다. 최근 도로교통공단의 어린이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을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 및 그림 자료를 보행 및 횡단 중 사고 2가지에 집중하는 쪽으로 수정했다. 학생들의 이해도 및 안전 지식 향상을 위해 교육 자료에 사용되는 단어 및 문장에도 세심한 보완이 이루어졌다.

쉘코리아 주영규 사장은 "쉘코리아는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기업으로서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캠페인을 시행해 오고 있다"며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 자동차가 회전할 때 앞바퀴보다 뒷바퀴가 더 안쪽으로 치우치는 현상

쉘코리아 | Shell Korea Ltd.

쉘코리아는 세계 선도 에너지 기업인 쉘의 한국 지사로 1977년 설립되었다. 쉘코리아는 LNG 마케팅 지원 및 사업개발, 기술 라이센싱 지원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쉘에 있어 중요한 공급자이자 기술적 파트너로, 특히 FLNG 등 쉘의 전 세계 핵심 프로젝트들에 사용될 최첨단 해양구조물들이 한국의 여러 조선소에서 건조된 바 있다. 쉘코리아는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주요 오일 메이저 및 국내 조선사들과 한국 조선소 안전 분야 표준화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아동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쉘의 한국 내 사업체로는 쉘코리아, 한국쉘석유, 현대쉘베이스오일, 한국임팩카본, 문무바람이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shel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